THB공장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더블밸런스 휠 금통 15407 실제 사진 및 상세스펙 리뷰 > 상세리뷰

안녕하세요, 시계 전문 리뷰어 비티의 시계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THB 공장 오데마 피게 로얄 오크 더블 밸런스 휠 금통 15407'에 대한 실제 사진과 상세 스펙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시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THB 공장?"이라는 생소한 이름에 고개를 갸웃하실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 "오데마 피게=APS"라는 공식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상황입니다. 그만큼 APS 공장의 오데마 피게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시계 업계는 언제나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법! 왕좌의 자리는 영원하지 않기에, APS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여러 시계 공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THB 공장입니다.

이 상황은 과거의 '로렉스 렙 시계' 시장과도 유사합니다. 예전에는 AR 공장과 NOOB 공장의 제품이 최상급으로 명성을 떨쳤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클린 공장이나 VS 공장의 시계들이 인지도뿐만 아니라 퀄리티 면에서도 압도적이라, AR이나 NOOB 공장 제품을 굳이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죠.

특히, 동대문의 노란 천막에서는 여전히 AR 시계와 NOOB 시계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답사 삼아 노란 천막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최상급 시계가 있냐고 물어보니 천막 뒤에 주차된 봉고차에서 조심스럽게 시계함을 꺼내더군요. 그런데 버클에 5LX라고 새겨진 EW 공장 시계를 최상급이라며 소개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듯 시계 공장의 순위와 인지도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의 주인공인 'THB 공장 오데마 피게 로얄 오크 더블 밸런스 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모델은 APS 공장과 THB 공장에서 제작하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두 가지 버전을 직접 실물로 접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두 제품을 비교해보니, THB 공장의 제품이 '압승'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특히, 두 제품을 함께 와인딩(태엽을 감는 작업)했을 때, 파워리저브(구동 시간)에서 THB 공장 제품이 더 오래 지속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시계를 오래 착용하는 사용자에게 꽤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THB 공장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습니다.

사실 오늘은 APS 공장 버전과 THB 공장 버전을 나란히 놓고 비교 리뷰를 할 계획이었지만, 아쉽게도 APS 공장 버전의 시계는 제 손을 떠난 상황이라 오늘은 THB 공장 버전의 '더블 밸런스 휠 로즈 골드 금통' 모델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실물 사진과 함께 세세한 스펙을 정리해보았으니, 시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끝까지 정독해 주세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시계 리뷰로 여러분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보고 싶은 시계가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의견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